육아는 가장 보람 있는 일 중 하나이지만, 동시에 가장 힘든 일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육아는 왜 힘이 들까요?
육아는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 많은 부담을 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육아는 결과에 익숙한 우리에게 미비한 결과를 주기 때문에 잘하고 있는지 잘 못하고 있는지 알 수 없어 더 힘들기도 합니다.
- 신체적 부담
육아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아이를 돌봐야 하기 때문에 신체적으로 힘듭니다. 아이가 어릴 때는 수시로 젖을 먹이거나 수유를 해야 하기 때문에 불규칙적인 습관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이 적기 때문에 그 피로 및 신체적 부담이 누적되어 많은 부담을 느끼곤 합니다.
- 정신적 부담
육아는 부모에게 스트레스를 많이 줍니다. 피곤한 상황에서의 울음. 피곤하지 않더라도 이유 없는 울음, 말썽을 부리거나, 아프거나 할 때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고 내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대처하지 못했을 때는 스트레스가 극심 화가 되기도 합니다.
- 경제적 부담
육아는 아이의 양육비, 교육비, 의료비, 기타 비용 등 비용에 대해 많은 경제적인 부담을 줍니다. 혼자 살 때는 몰랐고, 둘이 살 때는 정확하게 인지를 하려고 하지 않았지만 셋이 된 순간부터는 경제적인 부담이 현실적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경제적인 부담은 줄어들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육아는 힘이 들까요? 극복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우리는 결과에 익숙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수치 또한 정확하여 잘했을 땐 100점 못했을 땐 0점 점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육아는 잘하는지, 잘 못하는지 점수는 없습니다. 보이는 것도 없기 때문에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지. 잘 못하고 있는지 놓치는 부분이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모소 대나무라는 대나무는 중국 극동지방에서 자라는 대나무입니다. 처음 씨앗을 뿌리고 4년 동안 자라는 길이는 단 3cm불과하여 포기를 하는 경우도 있고 주변 대나무를 봤을 때 잘 자라지 않아 걱정을 하기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 하지만 모소 대나무는 5년째가 되면 매일 30cm 자라며 단 6주 정도의 시간이 지나게 됐을 때에는 어떤 대나무 보다도 높고 울창한 숲을 이뤄낸다고 합니다. 모순 대나무는 4년동안 아무것도 안 한 것이 아닌 땅속 깊숙이 단단한 뿌리를 꾸준히 쉬지 않고 내리는 노력과, 초조하지 않고 나만의 길을 가는 묵묵함, 견딤의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비약적인 성장이 가능했습니다. 육아 또한 마찬가지로 우리는 모두 처음 엄마, 아빠가 되었기 때문에 잘 못하고, 실수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또한 지금의 내 방법과 , 전문가의 조언을 들었음에도 변하지 않는 아이를 보면서 방향을 잘 못 잡는 상황도 생깁니다. 하지만 모소 대나무처럼 포기하지 않고 일관성 있는 훈육을 한다면. 그 시간과 노력이 다른 사람보다 더 멋지고 높은 사람이 될 수 있는 뿌리를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는 노력을 안 하는 것이 아닙니다. 뿌리를 깊게 내리기 위해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것입니다. 육아는 끝이 없는 마라톤이라고 불리는 것처럼 나이 80의 노모도 50의 자식을 걱정합니다. 일관성 있게 훈육을 하고 포기를 하지 않으셨다고 마음을 먹으셨다면. 전문가의 조언과, 정부의 지원, 그리고 나와 비슷한 고민을 했던 부모들과 정보를 공유하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습니다.
절대 희망을 버리지 마십시오, 희망을 버리는 순간 절망의 끈을 잡을 수 있습니다.